더민주 소속의 전북도의원들이 삼성의 새만금 MOU 의혹 해소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박재만 더민주 소속 원내대표는 19일 “전북 국회의원이 조만간 삼성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도의회 더민주 도의원들과 함께 삼성 새만금 MOU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권과 삼성의 이번 만남은 삼성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새만금 MOU와 관련한 의혹과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새만금 MOU가 어떤 과정을 거쳐 체결됐는지 규명하고 앞으로 삼성이 투자한다면 전북에 우선으로 투자한다는 약속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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