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우슈·펜싱 종목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호원대 우슈 선수단은 우슈 산타 65kg 경기에서 무도경호학부 박승모(무도경호 4년) 선수와 송기철(무도경호 1년) 선수가 만나 실력을 겨룬 결과 박승모 선수가 1위로 금메달을, 송기철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은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산타 56kg 경기에서 김덕호(무도경호 2년) 선수가, 산타 75kg에서 권태우(무도경호 2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우슈 투로 장권전능 종목에서는 김원중(무도경호 4년) 선수와 이하성(무도경호 4년) 선수가 2위를 차지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의성(스포츠학부 1년) 선수가 3위인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은 “메달 여부를 떠나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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