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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야구, 3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 탈환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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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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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제97회 전국체전 야구 준결승에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12일 열린 결승전에서도 또 역전승을 거두며 3년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12일 군산상고는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충북 대표 세광고와의 남고부 야구 결승전에서 7대5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상고의 전국체전 이번 우승은 지난 94회 대회 이후 3년만이다.

이날 군산상고는 2회 선취점을 뽑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세광고에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안타와 실책까지 범하면서 1대2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군산상고는 역전의 명수 답게 5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대2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막강한 화력으로 장타쇼를 펼치며 4점을 추가했다.

세광고는 막판 거센 추격전을 벌이며 3점을 뽑았지만 군산상고의 우승에는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지난 16강전 우승 후보 서울 덕수고와의 피말리는 접전끝에 7대6의 역전승을 거둔 군산상고는 8강전과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호남 고교야구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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