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1951.12.31.이전출생자) 어르신을 우선으로 지난 4일부터 지역 병·의원 10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기관은 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 진안의원, 송외과, 제일의원, 마이외과, 현대통증의학과, 구세의원, 마령가정의학과이며 주소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개월~12개월 미만(2015.10.1.~ 2016.6.30.출생아) 영유아 예방접종도 진안군의료원과 우리가정의학과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13일부터 마을별로 접종을 실시하며 보건지소도 오는 17일 이후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6개월~36개월미만 아동은 무료 접종이며, 36개월~65세미만은 1인 7,500원의 유료접종이다.
군 관계자는 “접종초기 어르신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을 피하고 사고없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일정과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문의사항은 430-8551~2로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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