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정경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요가교실 회원 10여명은 29일 관내 공원경로당을 찾아 ‘일일 요가교실’을 열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심신이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요가동작을 같이 하면서 평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요가교실 박정애 강사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평소에도 실천할 수 있는 요가 동작들을 함께 해보면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정기적으로 실천하면서 더불어 사는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경순 우아1동장은 “요가교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르신들께 값지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요가 교실에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