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문화공간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유휴공간인 재단 창고 건물을 ‘솜리골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솜리골 작은 미술관에서는 첫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문화재단(구 익옥수리조합) 및 평화동 일대(옛 영정통 일대)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살리고자 평화동과 인화동, 구시장 등의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번영기 등의 추억 속 사진을 공모하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공모는 익산 일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서, 자연경관(산, 하천, 자연생태, 건물 등) 및 생활상 등이다.
사진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은 총 500만원의(금상 100만원) 상금이 지급되며, 솜리골 작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그땐 그랬지’ 사진 공모展에 전시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or.kr) 공지사항에서 ‘그땐 그랬지 사진展 사진 공모’ 게시글의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후 사진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선정결과는 30일에 발표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과 추억 속 시절을 회상하고 역사적 사실을 예술로 치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진공모전의 의미를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