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58·강원) 중장을,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임호영(57·충북) 중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방부는 19일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명은 20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한다.
엄 중장은 현재 합동참모차장으로 작전사령관과 2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 및 해상작전 전문가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현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해상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문 대변인은 임 중장에 대해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5군단장과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서 전략적 식견과 연합 및 합동작전 역량을 갖추었으며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고 전시작전권 전환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10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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