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환경성질환으로 전 인구의 5~15%에 달할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번 아토피 체험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을 고려하여 피부관리를 위한 천연 보습제 만들어보기와 천연 비누 만들기,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바로 알기 위한 천연 염색양말 만들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운영으로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과학적인 접근 관리법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청정 진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먹거리로 만든 간식과 아토피 밥상을 통해 아토피 아동과 일반아동 모두에게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도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아토피 체험프로그램, 정서지지 프로그램, 환경교육 등 체험 위주의 아토피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토피 없는 진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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