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용담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진안·용담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9.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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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향교와 용담향교는 지난 2일 지역 유림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가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진안향교에서는 이항로 진안군수가 초헌관(初獻官)을, 박명석 진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亞獻官), 이남철(부귀면 유림)씨가 종헌관(終獻官)을 맡았으며, 용담향교에서는 성수태(전교) 초헌관(初獻官), 성상림 (동향면 유림) 아헌관(亞獻官), 유재두(용담면 유림)씨가 종헌관(終獻官)을 맡았다

 석전대제란 중용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읍에 위치한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14호, 전교 전병영)와 동향면에 위치한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 전교 성수태)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진다.

 진안향교와 용담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한 향교일요학교, 청소년인성교육, 전통문화시연 등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수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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