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보는 전북혁신도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보는 전북혁신도시는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9.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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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이렇게 말했다. “혁신이란 단어엔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혁신도시는 여타의 신도시와 다르다. 전북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다.”

 그의 말이 이어졌다. “농생명산업과 지식기반서비스, 금융산업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관련 기관들이 혁신도시로 모이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전북발전을 견인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송 지사에게 혁신도시는 전북의 미래를 여는 창(窓)과 같은 셈이다. 송 지사는 “제대로 된 혁신이 이뤄지려면 구성원의 참여와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혁신도시의 발전도 마찬가지다. 이전 기관과 지역대학, 기업, 기관, 주민의 소통과 협업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와 관련, “이전기관과 도민 모두가 이 도시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도시발전에 뜻을 모았으면 한다”며 “이런 노력이 농생명산업의 수도이자 금융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안으로 혁신도시 수요에 맞춰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와 체육, 보육시설 등 이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더하겠다.”

 송 지사의 각오가 새롭게 들린다. 송 지사는 “전북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인구 유입 규모 1위, 가족동반 이주율 최상위권을 달성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조속히 갖춰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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