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주얼리단지 분양계획(약 1천650㎡)을 갖고 있는 최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중국지역에 진출한 주얼리기업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주얼리기업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문경 대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으로 진출한 주얼리기업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 옮기거나 사업을 폐업하는 등 최근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그나마 중·고가 주얼리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투자여력이 없는 기업들이 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 입주하여 규모를 키우고 향후 주얼리단지 분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시장은 "민선6기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익산시는 주얼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80%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 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 대해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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