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 4천여명 고객명단
성매매 업소 4천여명 고객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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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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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춘은 인류 역사 시작부터 함께한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는 건 새삼스런 얘기가아니다. 성경에 창세기 부터 창녀와 고객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경멸의 대상이었음은 분명하다.

 ▼ 성매매를 법률로 다스리는 나라도 있고 합법화한 국가도 있다. 또 단속하는 법률도 시대마다 다르기도 하다. 네덜란드.벨기에 등 일부 국가들이 2001년도 그 이후 성매매를 합법화하고 세금을 부과함으로서 창녀들은 소득세를 내는 근로자가 되었다.

 ▼성매매에 대한 과세 정책은 그리스나 로마시대에도 시행했다고 한다. 위정관(爲政官)에게 성매매업을 등록해 세금을 바치는 공창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이뤄져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의 경우 성매매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로 취급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은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면서도 특정구역을 지정, 그 구역내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에 대해 경찰이 눈감아 주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성매매 특별법 제정 이전까지는 이처럼 눈감아 주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성매매특별법 제정으로 단속.처벌이 강화되면서 성매매가 지하로 숨어들어 전혀 근절 되지않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주택가와 오피스텔의 성매매 업소를 단속. 4천여명에 이르는 성매매 고객 명단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다. 알려진바로는 연락처와 성별.나이.직업 등 신상정보와 성향.취향까지 상세히 기록이 돼있다고 한다. 의사 등 사회 지도층은 물론 군인등 다양한 직업들이라고 한다.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언제 불리어 나갈지! 오늘도 떨고 있을 성매수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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