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진 기업순례 단장(전북대) 인터뷰
한승진 기업순례 단장(전북대) 인터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8.0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승진 전라북도대학생협의회 의장(전북대 금속신소재공학과)
“아무리 날씨가 무더워도 젊은 날의 값진 걸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전북지역 대학생 기업순례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과 우수기업을 제대로 알고 내 고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전북지역 대학생의 지역 우수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을 탐방하는 대학생 기업순례를 기획한 한승진 전라북도대학생협의회 의장(전북대 금속신소재공학과)은 “의외로 도내 대학생들이 지역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관에는 지역인재채용에 대해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업순례 ‘동행’이라는 기획안을 통해 5개월간 준비를 거쳤다는 한 의장은 “살인적인 더위에 하루 수 km에서 수십 km를 걷는 일정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기업과 전주한옥마을, 새만금 등 다양한 지역을 걸으며 지역 현안을 알고 더불어 애향심을 고취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후 “순수 대학생 모임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도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생각하면 힘이 솟았다”고 말을 이었다.

한 의장은 “대기업 취업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각종 지역 채용 프로그램 안내와 홍보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북도 등 행정과 대학 등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부탁의 말을 잇기도 했다.

8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혁신도시로 도보 이동에 나선 한승진 의장 일행은 “이번 기업순례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순례에 참여한 대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