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 생태하천에 수련 식재
익산시 금강 생태하천에 수련 식재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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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금강생태하천(용안지구) 저류지 지역 3개소에 조선백련과 황금수련 등 수생식물 1만3천주를 심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금강생태하천 저류지 3개소 7만5천㎡와 호습성 식물 관찰원 1만2천0㎡에 조선백련 및 황금수련 등 모두 9종의 연근1만3천주를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식재했다.

 이번에 수련이 식재된 금강생태하천 친수구간은 4대강 정비사업 일환으로 익산시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금강생태하천 부지 67만㎡에는 습지 관찰원을 비롯한 습지구역 대부분이 억새와 잡풀 등이 수생식물을 잠식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식재된 연의 성장 둔화와 생육불량으로 식별성이 없어져 시는 국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수련 식재공사를 추진했다.

 금강생태하천에 심어진 수련은 친수공간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천휴식공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생태습지를 방문하는 아이들의 교육공간은 물론 자연정화작용을 통한 수질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식재한 수련은 내년에 만개할 경우 금강생태하천을 대표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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