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에서 한 여성의 음란 동영상들이 SNS 등을 통해 무차별 유포되고 자살설 등 해괴한 소문들에 대해 경찰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들은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50대로 보이는 여성과 부적절한 모습들이 찍혀 있으며 이 동영상이 군산에서 발생하고 해당 여성의 가족들이 모두 자살했다는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경찰서는 사실 관계를 파악한 바 전 사실무근이고 군산지역과는 상관없는 다른 지역에서 동영상 촬영자와 유포자를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동영상과 관련해 다른 지역에서 이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영상을 옮기는 중간 유포자도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경솔하게 영상을 유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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