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석산 불법매립관련 민관협의회 첫 회의 개최
폐석산 불법매립관련 민관협의회 첫 회의 개최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7.20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불법 반입된 폐기물로 인해 수질·토양 오염 등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낭산지역 환경오염 방지대책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20일 낭산면 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낭산 주민 대표로 최기재 전 시의원이 주민대표로 대책위 관계자와 대학교수, 새만금지방환경청 사무관, 익산시 환경녹지국장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해동환경 주변 지하수 등 수질오염 및 토양오염 실태 조사, 해동환경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원상복구에 관한 사항, 낭산지역 전반 환경오염 실태조사 및 방지대책 수립,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과 익산시 제도개선안 수립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기재 위원과 백영종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이현숙 도의원 및 김연식 시의원이 자문으로 위촉됐다.

 민관협의회는 향후 운영방안과 해동환경 주변 마을 지하수 검사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 할 방침이며, 다음 회의를 오는 27일 익산시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익산시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낭산(주변)지역 환경오염방지대책 민관협의회를 통해 환경오염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토석채취 복구지 민원해소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