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익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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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울 위해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총 53명을 동원해 65세 이상의 노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7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를 확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담인력은'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을 준수하도록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 안내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낮 외출 및 논일, 밭일 자제, 어지러움·탈진·두통 등 열사병 증세 시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로 신고하고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서,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 교육에 힘쓰고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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