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관) 자료의 수집과 정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캠프 대상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며 모집은 20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일반 공개에 앞서 이뤄지는 자료의 수집과정과 수집된 자료의 정리 및 보존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리농악 공연과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왕궁리 유적이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가상의 발굴 체험장에서 '도전 나도 고고학자!'를 주제로 발굴체험과 수료식이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등 총 40명이며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ww.iksan.go.kr/wg)(교육활동)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리농악을 만나고 발굴 체험도 할 수 있다"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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