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팡파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팡파르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7.14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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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 메카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의 정신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올해 해외에서 1천300명을 비롯해 34개국 1천700여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공식 개회식은 16일 열리게 되며 이날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국회의원 김광수, 안호영,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승완, 국기원연수원장 오현득, 세계태권도연맹 이대순 명예 부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인 전북도는 “10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 준비를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엑스포’ 슬로건처럼 국내·외 참가자 외에도 일반인들을 초대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부대행사와 많은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T1경기장 주변을 활성화해 도민들과 함께 무주특산물, 천마, 머루와인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며, 특히 우리 문화 전통놀이 체험과 의상체험 할 수 있으며 도민들과 거리 공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

도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서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전 세계인의 주목과 관심을 받아 관광객 방문이 늘어 진정한 태권도 문화도시로서 관광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무주가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이곳 태권도원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도 노홍래 체육정책과장은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인 만큼 앞으로 1년 후 있을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정신과 멋을 경험하고 태권도문화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대표문화관광상품의 세계태권도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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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 2016-07-15 19:51:30
태권도원이 있는 설천면에 태권도 단체사람들이 이주 할수 있도록 무주군에서
태권마을을 만들어주고 외부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갈수 있는 태권호텔을
유치해줘야 태권도원이 활성화 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