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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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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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전문가들의 "미래의 직업" 예측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약 5백만개 이상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라지게 될 대부분의 직업을 보면 사무행정직 등 단순한 반복 작업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등 제4차 산업 혁명은 생산과 관리의 현장일자리 까지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한다.

 ▼ 그동안 한국경제를 견인해 온 조선.철강.건설.전자.자동차등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일자리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한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일본 노무라 연구진의 연구를 보면 앞으로 10년 후부터는 일본 인구의 절반이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 될 가능성이 크다는것이다.

 ▼ 마트의 계산원.경비원.청소원 일반 사무직 등 사라질 직업군의1순위다.반면 살아남을 직업은 연구원.의사.관광 가이드.미용사등 전문직이거나 사람들과 의사 소통이 필요한 직업들이라고 한다. 이같은 전망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거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 특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적인 바둑 대결 이후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반드시 직업에 대한 불안감만 가질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20세기 주요 산업으로 자리한 전자.잔기산업 발전은 양초 산업을 사라지게 했다.

 ▼ 컴퓨터 등장은 타이피스트 직업을 사라지게도 했다. 정부가 올해 국가 공인 동물간호사 자격증 제도를 실시한다는 보도다. 동물을 채혈하고 주사 접종등 수의사를 도우며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향후1만3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추산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은 4백만 마리가 넘고있다. 사라진다는 것은 다시 생겨나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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