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를 막아선 병사, 태극무공훈장의 전설, 이명수 일등상사
전차를 막아선 병사, 태극무공훈장의 전설, 이명수 일등상사
이명수 일등상사는 낙동강 방어의 중요한 요충지인 181고지 탈환을 위해 특공대장으로 임명되었다. 12명의 특공대원들을 이끌고 적진으로 향하던 이명수 일등상사는 은폐 중인 3대의 북한군 전차를 발견하였고,
특공대는 곧바로 전차 위에 올라타 수류탄을 안으로 투척하여 전차 3대를 모두 폭파시켰다.
이들의 목숨을 건 용기로 인해 북한군은 포항 진격에 차질을 빚게 되었으며, 국군과 UN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명수 일등상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병으로서는 최초로 군인 최고의 영예인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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