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칼퇴 티켓 판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칼퇴 티켓 판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6.2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9일 열리는 전남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주중 야간경기에 직장인들을 위한 '칼퇴-티켓'을 발행한다.

전북현대가 발행하는 '칼퇴-티켓'은 도내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는 음주만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전북현대는 도내 직장인들이 축구경기를 즐기며 전북만의 축구회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칼퇴-티켓'을 계획했다.

전북현대가 발행하는 '칼퇴-티켓'은 올 시즌 남은 주중 야간 경기(3경기)에 한정돼 판매되며 기존 E/N석 가격을 기준으로 1천원 인상된 1만3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칼퇴-티켓'을 구입하는 관람객은 축구경기 관람과 하이트진로(주)에서 지원하는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게 된다.

'칼퇴-티켓'은 오는 29일 전남전과 7월 13일 FA컵 8강 부천FC전, 8월 10일 수원FC전 등 주중 야간 경기 세 경기에 한해 발행되며 경기당 3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용 방법은 티켓을 구매하고 동측 맥주 부스에서 티켓 확인후, 인증 팔찌를 받으면 마음껏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칼퇴-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이 자신의 회사(부서) 명함을 제출하면 추후에 가장 많은 명함이 모인 회사에 선수들이 찾아가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전북의 주장 권순태 선수는 "많은 업무에 지친 직장인 분들이 전주성에서 회식하며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게 되셨으면 좋겠다"며 "전북 만큼은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 아닌, 즐거운 회식문화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