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 인구 고령화로 노인 대부분이 안과 질환을 앓고 있어도 관내 안과 의료기관이 전무해 효율적인 치료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까지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키 위해 군은 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과진료를 위한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고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여 안과질환 진료, 안경처방, 백내장 수술 등 폭넓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안과개설로 안과질환자들이 효율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에 개설된 안과를 비롯해 내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한의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8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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