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에 외로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우체통‘이 설치된다.
소원우체통은 임실 지역 저소득 노인들의 소원성취와 욕구파악을 목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어르신이 직접 편지에 소원을 적거나 사연을 적어 발송하면 임실군 노인복지관과 임실우체국은 사연을 보낸 어르신 20여 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첫째주 ’행복나눔‘ 기간에 찾아가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임실군 노인복지관과 임실우체국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갑수 관장은 “이번 소원우체통 행사를 통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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