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우 배내기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한우 배내기사업 본격 추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6.06.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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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생산적인 일감지원으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한우 배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심민 군수 공약사업인 ‘한우 배내기 사업’은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춘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령 한우 암송아지를 분양하고 입식 후 24개월 전후 6개월령 암송아지 금액으로 현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1억5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임실축산업협동조합에 배냇소 구입과 입식 등에 관한 업무를 대행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당시 한우를 사육하지 않은 만 70세 이상 농가로서 사업예정지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관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식 받은 배냇소에 대해 성실한 사육의 의무와 책임을 지며 타인에게 사육 권리권을 양도하거나 매각할 수 없고 관리상 변동사항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하는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한우 배내기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마을의 추천을 받아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7월 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군청 축산산림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우 배내기 사업을 통해 노령화된 농촌에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줌으로써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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