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여름 휴가철 환전 이벤트
은행권, 여름 휴가철 환전 이벤트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06.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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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8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 원 이하 금액을 환전하면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를 통해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는 90%, 기타 통화는 50% 각각 수수료를 할인해 준다.

신한은행은 또 행사 기간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9월 13일까지 KB네트워크 환전 서비스 및 외화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외화 현찰을 사는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를 최대 80%까지 우대키로 했다.

또 영업점에서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개인 고객 가운데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 기프트 카드 등을 선물한다.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면세점 할인 쿠폰과 구매 상품카드도 제공된다.

우리은행도 8월 말까지 환전 금액에 따라 미국 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는 최대 75%, 기타통화는 35% 각각 수수료를 할인해 준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에 가입하면 수수료 할인 혜택과 여행자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JB금융그룹 광주·전북은행 역시 환전 수수료 할인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9월 13일까지 광주은행 카카오 플러스친구 기존 및 신규 등록 고객에게는 통화에 따라 최대 80%까지 환전 수수료 할인을 해준다.

전북은행은 올해 여름 해외여행고객을 위한 환전 우대 혜택 규모 및 기간을 검토 중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JB 5·7·9 환율우대 EVENT’를 실시,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며 “올해도 환율 우대와 함께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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