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북은행은 지리적·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 많은 도내 장애인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가족의 행복감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가족사진 촬영은 7월 말까지 시·군 장애인복지관 및 단체에 찾아가는 스튜디오를 오픈해 진행되며, 사진촬영은 네이버 청년작가 1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오준규 사회복지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맡았다.
편의시설 부족과 장애아들의 많은 움직임 등으로 일반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어려웠던 장애인가정의 눈높이에 맞춰 촬영이 완료된 사진은 보정 및 현상작업을 거쳐 고급액자로 제작되어 9월 중에 각 가정에 전달된다.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오준규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도내 장애인가정들이 가족사진을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왕영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