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축제 누에타운서 개최
부안참뽕축제 누에타운서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6.05.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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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부안참뽕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누에타운특구인 부안누에타운에서 열린다.

 부안지역 특화작목인 부안 참뽕오디를 전국에 알리는데 목적을 둔 부안참뽕축제는 변산면 유유마을이 주최하고 부안군·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전북잠사곤충시험장이 후원한다.

 누에풍년을 기원하는 잠령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부안참뽕축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수확가공체험, 공연, 마을역사전시 등 부안 참뽕오디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유유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누에·오디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에서는 뽕잎비빔밥과 뽕잎주먹밥, 뽕잎해물부침개, 오디동동주, 오디두부 등 어머니 손맛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누에고치 필링 테라피, 오디 수확체험, 오디청 만들기, 오디고형잼, 뽕잎즉석도토리묵 만들기, 얼음오디 빨리 먹기, 신통방통! 누에 3종 올림픽, 뽕나무터널 이색누에 찾기, 참뽕마실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유마을 유물전시 및 사진전과 토종누에전시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 가족이 뽕밭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체험장과 아이들을 위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체험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유마을은 150년 역사를 간직한 누에마을로 대한민국 양잠업의 중심지로 부안에서 참뽕으로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축제인 만큼 다양한 깜작 이벤트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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