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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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25일 전북도 실·국·원별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이학수 위원장(정읍 2)은 이날 “보건환경연구원 관용차량 구입비가 과다계상된 것은 아닌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관광협회는 비영리단체로 위탁수수료를 받아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용구 부위원장(남원 2)은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은 사업의 실효성을 거두려면 시군과의 협조와 역할이 중요하니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진세 의원(더민주 비례)은 “전북연구원 별관 재건축 과정에서 안전진단 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사법경찰들의 근무형태를 확인하고 근무조건을 감안해 인력 충원을 재검토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의원(김제 1)은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 운영의 홍보 방법을 판매점과 관리 위주가 아닌 SNS를 통해 도를 직접 홍보해 주는 도민에게 홍보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완수 의원(임실)은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교육청 사업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병서 의원(부안 2)은 “미술관 수장고를 증축할 경우 관리유지 비용도 필요한 만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호근 의원(고창 1)은 “재해위험지구 정비나 급경사지 정비 등에 국가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는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민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 9)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단말기 보급사업이 취소되었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중앙에 건의해서 예산을 확보하라”고 요구했고, 박재만 의원(군산 1)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시 시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근무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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