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실버 도우미 양성 과정 마쳐
김제시, 실버 도우미 양성 과정 마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05.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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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버도우미 육성을 위해 추진한 골든라이프 매니저 양성과정이 25일 교육을 마쳤다.

 2016년 전라북도 평생교육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노년기 건강한 신체유지 및 관리 지도를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활기찬 일상생활을 위한 실버체조지도사과정과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실버케어 마사지 풋케어 교육을 위한 실버케어 아로마코칭 과정 등 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학습대상의 특성상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일반과정’이 기본교육으로 포함돼 있어 교육의 질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되고 현장에서 노인세대를 위한 케어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 참여한 송영숙 학습자는 “교육이 매우 알차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실버체조와 발마사지도 배우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제시 안상일 인재양성 과장은 “시대와 사회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좀 더 다양한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고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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