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계획수립
김제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계획수립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05.2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손을 돕고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축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업의 계절적 특성으로 봄철 영농기인 5~6월에 집중돼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주요 농작업인 벼 모내기와 과수적과 및 봉지씌우기, 마늘 양파수확, 밭작물 지주세우기 등 일할 것은 많은데 열악한 작업환경과 인건비 상승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김제시는 농촌 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농촌일손돕기 우선 지원대상으로 독거노인, 고령 및 부녀자농가, 과수와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 등 실질적으로 일손부족이 절실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농업정책과, 읍면동사무소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작업내용과 시기, 소요 인원에 적합하게 일손지원자와 대상자를 적기에 알선하고, 지역의 유관기관, 군부대 등에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석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봄철 영농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김제시 공무원들이 솔선해 각 실과 읍면동별 2회 이상 일손돕기와 여러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