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문화 속 역사이야기 연수
김제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문화 속 역사이야기 연수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05.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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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은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호남정맥과 섬진강 줄기를 따라 관내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속 역사이야기 연수를 실시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21일 관내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속 역사이야기 연수를 실시했다.

 호남정맥과 섬진강 줄기를 따라 실시된 이번 연수는 산과 강줄기에 따른 촌락 형성과 문화를 살펴보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에 대해 듣고 답사를 하며 지역의 역사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연수에서는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회문산에서 만난 의병장 양윤숙을 비롯해 양춘영과 가인 김병로, 성재 기삼연 등 호남 의병들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피체지를 답사했다.

 특히, 회문산 역사관, 전봉준관, 구림천 호정소의 공룡발자국 화석지에서 전북 지역 역사 현장을 생생히 듣고 보며, 교사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역사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했다.

또한, 영광정, 훈몽재, 낙덕정, 순창 팔덕면의 연봉석 등에서 지역 문화를 살펴보며 교실에서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전해야 할 것인지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연수에 참가한 양모 교원은 “오늘 이곳에서 다양한 삶들이 서로 다른 생각과 문화를 서로 소통하고 융합해 잔잔한 평화를 살아라 라고 말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김효순 교육장은 “올바른 역사관을 위한 교원 연수와 역사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여름과 가을에도 이와 같은 역사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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