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액 군비로 시행하려던 ICT를 활용한 인삼 및 홍삼산업에 대해 총 사업비 7억6천만원 중 국비 3억400만원을 확보, 전체 사업비 중 40%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U-ICT 무인방제시스템'을 도입,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노동인구의 노령화에 대응해 인삼 경작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안홍삼 스마트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안군수 품질인증 홍삼제품 구매자에게 인삼의 파종에서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과 홍삼의 제조 과정까지 더한 홍삼이력을 제공함으로써 진안홍삼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대해 전춘성 행정지원과장은 "올 연말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삼 수확 시 몇몇 도매상으로부터 전매방식으로 판매되던 것을 많은 도매상들이 참여하여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경매의 장을 제공해 6년 동안 정성으로 재배만 하면 제값을 받고 팔 수 있게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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