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두번째 아이숲 ‘딱정벌레숲’ 조성
전주시 두번째 아이숲 ‘딱정벌레숲’ 조성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05.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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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아이들이 주인되는 자연놀이터 '딱정벌레숲' 숲들이가 19일 전주 남고사 인근에서 실시된 가운데 어린이들이 끈으로 만든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김얼기자
 전주시는 19일 아이숲 조성사업 하나로 동서학동 남고사 인근 '딱정벌레숲'을 조성했다.

 전주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연 속의 놀이터인 전주 아이숲이 문을 열었다. 딱정벌레숲 조성으로 아이숲은 덕진동 조경단 옆에 위치한'임금님숲' 등 총 2곳을 늘었다.

전주시는 이날 딱정벌레숲에서 숲의 주인인 아이들과 김승수 전주시장, 시의원, 아이숲 다울마당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아이들이 주인 되는, 자연 속의 놀이터' 숲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는 풀잎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숲 경계줄에 나무이름표 달기, 나무 움막 짓기 등 자연친화적인 놀이 활동으로 꾸며졌다. 나무이름표 달기는 아이들이 직접 나무판에 그림을 그리고 이름을 적어 줄에 매다는 행사로 아이들이 아이 숲에 대한 애정과 애착심을 갖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전주 아이숲이 공식 개장함에 따라 더 많은 전주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전주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은 바로 아이의 놀이 공간이다"며 "아이숲은 수백 가지를 상상하게 하고, 자연을 배우며 자연에 대한 지식과 지혜, 용기와 협동을 배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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