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진 박채린양 “대한민국 여성 아름다움 세계에 알리고 싶다”
춘향 진 박채린양 “대한민국 여성 아름다움 세계에 알리고 싶다”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16.05.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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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배우나 탤런트를 보면서 자격지심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춘향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춘향 진에 뽑힌 박채린양은 춘향제를 준비하면서 함께 고생한 32명 참가자들과 춘향진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은 또 “춘향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양은 12강에서 “화무십일홍이 아닌, 제86회 춘향제의 주제처럼 꺼지지 않는 남원의 꿈이 되고 싶다”고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몽룡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는 마음을 나비와 같은 우아한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양은 고교와 대학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은 수재로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성격 탓으로 공부도 잘하고, 춘향선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봉사하는 삶을 인생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박양은 동료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우정상도 함께 받았다.

 어머니가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고 밝힌 박양은 장기는 한국무용과 발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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