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라북도지사기 직장 대항 축구대회에서 휴비스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부와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전북도체육회는“이번 대회 1부 리그에서는 휴비스가, 2부 리그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직장 축구 동호인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익산시청, 무궁화FC 등 총 30개 팀의 도내 직장 축구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 챌린저 리그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딛은 휴비스가 35사단과의 최종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1로 승리를 거뒀으며, 2부 스페셜리그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완산경찰서를 2-1로 이겼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우승트로피와 함께 1부리그 김준(휴비스), 2부리그는 강병곤(한국농어촌공사) 선수가 받았고 감독상은 김성태(휴비스), 나봉진(한국농어촌공사) 감독이 수상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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