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군산 최우선 시책, 어린이 행복도시
민선 6기 군산 최우선 시책, 어린이 행복도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6.05.0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민선 6기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중인 ‘어린이 행복도시’가 순항하는 등 군산시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어린이 행복도시’는 어린이가 행복하면 어른, 나아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행복하다는 인식으로 출발했다.

 시는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의 권리증진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 단위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하고 시 단위 최초로 전국적인 기준이 될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행복 예산서 발간 및 영유아와 저소득층 어린이의 차별 없는 복지 증진을 위해 호남권 최초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다.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행정 추진의 근간이 되는 어린이 통계와 자료 구축을 위해 어린이 행복 만족도 설문조사와 아동권리 인식도 설문조사, 지역사회 아동 친화도 평가 연구용역,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에 나섰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으로 어린이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친환경 급식사업을 51개 지역아동센터 전체로 확대하고 드림스타트 사업도 27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직장어린이집은 1개소에서 3개소로,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9개소에서 11개소로 늘리고 어린이 안전과 권리 확보를 위해 학교, 어린이집 CCTV를 129대에서 377대로 대폭 증설했다.

 최근 개관한 어린이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공원과 연계한 숲체험, 힐링, 아토피 치료, 모험, 놀이, 체험 등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 조성된 시설을 활용한 건강, 직업, 생태, 교통안전, 체육, 마술 등 현장 체험교실 확대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어린이 홈페이지 개설과 어린이, 청소년 의회 구성으로 어린이가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파격적인 정책도 눈길을 끈다.

 군산시 주민복지국 김형철 국장은 “어린이의 행복을 우선 배려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