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포근한 날씨 속 6일 한차례 비
5월 황금연휴, 포근한 날씨 속 6일 한차례 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6.05.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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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황금연휴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전북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지만 야외활동에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4도가량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강수량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그친 후 휴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인 23~24도가 예상된다.

한편,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6일 이후 도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능성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6일을 제외하고 이번 연휴에는 야외활동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만 비가 그치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시민들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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