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 자서전 쓰기 이색 이벤트
자녀가 부모 자서전 쓰기 이색 이벤트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6.05.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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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부모 자서전을 쓰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자녀가 부모님의 자서전을 씀으로써 세대간 벽을 허물고 부모님의 인생을 특별한 이야기로 만드는 ‘내가 쓰는 아빠, 엄마 이야기’공모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4일부터 7월31까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응모된 작품 중 30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초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내가 쓰는 아빠, 엄마 이야기’ 라는 별도의 책으로 만들어 발간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민대통합위원장, 시·도교육감 상장 및 부상 등이 수여될 계획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 꿈과 살아가면서 겪었던 어려움, 용기, 격려의 순간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면서 부모님을 이해하고 더욱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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