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업무효율 제고
군산시가 도로정비 등 건설행정에 자체 설계반 편성 운영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절감과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도로정비 사업 등 설계가 필요한 사업에 총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반을 구성, 현장업무에 투입했다.
이 결과 지난달 말 기준 도로정비사업 대상 105건·72억원 가운데 64건·49억원을 처리해 예산 2억원 절감과 함께 기술직 직원들의 업무연찬 및 설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인 조기집행 70% 달성과 연말 100% 달성을 목표로 자체설계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런 성과는 타 시군의 건설 행정 모범사례가 되는 등 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건설과 양주생 과장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설행정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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