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291개 시설을 보수 보강이 필요한 개선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근 공무원 2천947명과 전문가 1천747명, 민간인 2천149명 총 6천8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천34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개선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놀이기구 파손 복구, 저수지 시설 노후로 인한 훼손, 자전거도로 안내표지판 등 시설 미흡이 154건으로 전체 절반을 넘었다.
피난계단 내 물건적치, 구급약품 미구비, 소화유도 등 미점등, 안내 표지판 미설치, 경계석 훼손 등 137건은 현지시정, 경미한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나머지 154건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안전총괄과 임춘수 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이후에도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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