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선도기업인 우신산업(주)의 국중하 대표이사가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인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24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기념식이 열렸고, 이 자리에서 국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중하 대표는 상용차 대형 알루미늄 연료탱크 국산화에 성공하여 특허를 획득하고 수입대체, 부품 경량화, 기술 수출 등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신산업의 알루미늄 연료탱크는 외국으로부터 기술료를 지불하고 기술을 도입했던 기존 자동차산업의 전례를 바꿔 현재 자체개발한 기술을 동남아 등지에 이전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국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라는 신념을 가지고 앞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전라북도 경제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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