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주민 친화행정 호평
지방행정연수원, 주민 친화행정 호평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4.1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의 주민 친화행정이 주변의 박수를 받고 있다.

 연수원은 11일 2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지방행정연수원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 기관의 여러 소식을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홍보하고, 각종 행사 후 수기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1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기관 소식을 홍보·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수원 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 일일체험, 정부 3.0체험마당 등 정부행사와 연수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참여 등 간접적인 공직체험 기회도 제공한다는 연수원의 방침이다.

 연수원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직접 신청을 받아 단원을 선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가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 원장은 “연수원이 지방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는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수원은 쌀과 김치, 돈육 등 주요 소비품목을 전북 식자재로 사용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상생 행보에 나서 박수를 받고 있다. 공산품을 제외한 전체 식자재 중 무려 67%가량을 전북산 식자재로 사용할 정도인데, 지난 2013년 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그 금액만 무려 4억5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또 각종 구입품의 지역업체 우선 계약률도 80%를 기록하는 등 지역 친화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업체 계약금액은 올 1월말 까지 43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수원 단일 인쇄계약 사상 최대 규모인 2억2천800만원어치를 공통교재로 지역업체와 계약하기도 했다. 지역업체들은 “교육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역상생’ 코너를 마련하고 공개적이고 아주 투명하게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다른 기관의 본보기가 되는 이유”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