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시군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4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박우정 군수는 “웰빙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현대사회에서 고창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정비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우수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등 전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2만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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