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순창’전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순창’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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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봉 작 - 과수원풍경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펼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순창’전이 1일부터 30일까지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섬진강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섬진강이 흐르는 순창에서 자연주의적인 풍경화와 삶의 애환, 희망을 표현한 인물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김용봉의 ‘과수원 풍경’, 강정진의 ‘황혼이 머문 자리’, 임섭수의 ‘강가에서’, 나목상의 ‘노안도’와 김춘식의 ‘흑백사진 인물시리즈’와 더불어 강관욱의 ‘구원 92-1’등의 작품을 주요 작품으로 선정했다.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지닌 김용봉의 작품은 물론, 서정적인 감성으로 몰입하게 되는 강정진, 서정과 기품이 묻어나는 입섭수의 작품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또한 나상목의 회화는 한국적 서정성과 미감이 배어 있어 편안하고 고요한 적막의 세계로 인도하고, 강관욱의 입체작품은 한국의 정서, 정신을 그 모습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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