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오늘 오전 10시 완주군 둔산공원 앞에서 열린 선거출정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안호영 후보는 “2016년, 대한민국의 평범한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나온 권력으로 특권층을 위한, 자기 배만 불리는 탐욕의 정치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안 후보는 “삶의 질과 관련한 각종 수치를 보면 젊은이들이 ‘사는게 고통을 넘어 지옥수준’이라며 헬 조선이라 자조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보통 삶들이 절망하지 않으려면 반칙과 부정의 낡은 정치를 버리고 깨끗하고 소신 있는 정치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과 병행한 ‘함께하는 첩첩행복, 으뜸정책비전 선포식’에서는 민생으뜸, 행복으뜸, 교육으뜸, 복지으뜸, 농민으뜸 등의 5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