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전주·익산 수출 농업 현장 방문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전주·익산 수출 농업 현장 방문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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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전북 주력 수출상품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보급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혀 주목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30일 익산 토마토 생산 농가인 (주)로즈피아를 찾아 토마토 수출을 위한 선별과 포장부터 묶음 작업 후 상차까지 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라 차장은 이 자리에서 "토마토는 일본에서도 소비가 가장 많은 채소 중 하나이지만 농가 고령화와 비용 상승 등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수입량은 늘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수출 물량의 규모화와 연중 출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과 기술 보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 농업기술원,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수출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해충(작은뿌리파리), 영양 장애, 풋마름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진단과 처방을 위한 현장 상담을 해왔다. 품질 향상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해충 종합 방제 기술 개발 실증'과 온도·습도·일사량·이산화탄소 등 모니터링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기술 실증'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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