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내달 1일 미국 5개 도시 개봉 등
'동주', 내달 1일 미국 5개 도시 개봉 등
  • 연합뉴스
  • 승인 2016.03.2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촌지간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가 다음 달 1일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동주'는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 강하늘·박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어우러져 지난 27일까지 국내 누적 관객 수가 113만8천733명에 이르렀다.

영화를 자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다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지난 24일부터 영문 자막본도 상영되고 있다.

▲ 조선의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가 지난 4개월간의 촬영을 끝마치고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는 2009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권비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고종의 딸 덕혜옹주의 삶과 그녀를 지키고자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예진이 비운의 덕혜옹주를, 박해일은 덕혜옹주를 일본에서 조국으로 데려오는 임무를 맡은 독립운동가를 연기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허 감독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영화 '외출'(2005) 이후 10년 만이다.

▲ 국내 영화 제작사 ㈜엠씨엠씨가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홈'(원제 99 HOMES)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한다.

'라스트 홈'은 주택담보 대출금 연체로 살던 집에서 내쫓기게 된 한 남자가 자신의 집을 되찾고자 남을 집에서 내쫓는 부동산 브로커가 되는 실화를 다룬 영화다.

앞서 엠씨엠씨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를 제작해 696만여명의 관객을 끌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