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를 돌며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산경찰서는 25일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김모(33)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의 한 원룸 앞에 있던 1톤 트럭의 조수석 문을 열고 통장과 카드를 훔쳐 700만 원의 현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전주시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총 20회에 걸쳐 약 1080만 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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