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담채’, 영남권 마케팅 본격
전북‘예담채’, 영남권 마케팅 본격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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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예담채'가 영남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24일부터 4일간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 직거래 박랍회에 참여, 예담채 브랜드 홍보와 영남권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주요 농산물인 사과, 배, 딸기, 토마토, 감자 등 총 20여개 품목을 출품시켜 전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재고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 사과가 각각 현장에서 직거래 판매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 부산, 울산, 김해 권역 대형유통센터를 방문해 바이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 농산물의 사전 판매 예약을 추진해 영남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김형만 경제부장은 "영남 소비자들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며 "그동안 전북도와 농협이 공동마케팅으로 영남권 시장 개척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영남권 농산물의 생산과 출하시기 차이의 틈새시장을 이용해 동서간 농산물 상호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영남권을 교두보로 제주권역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해 전북농산물의 판매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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